[Mission] 나의 활동 기록을 정리하며
이번 블로그 개설 미션을 통해 6개의 카테고리로 활동을 분류하며, 제가 가진 역량의 현주소를 명확히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정리된 글들보다 아직 비어있는 칸들이 더 많다는 사실이 현재 제가 가진 가장 큰 부족함입니다.
1. 텅 빈 카테고리가 주는 무게감
블로그를 구축하며 CTF, 워게임, BugBounty, 논문/컨퍼런스 카테고리를 만들었지만, 당장 채울 수 있는 내용이 거의 없었습니다. 보안 분야에 발을 들인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작년 한 해 동안 갈피를 잡지 못해 방황했던 결과가 ‘텅 빈 카테고리’로 나타난 것 같아 뼈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솔직히 말해, 아직은 이 분야에서 내세울 만한 실전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 막막함 속에서 멈춰있던 시간들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어떤 로드맵을 따라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기에 느껴지는 막막함은 생각보다 컸습니다. 이론조차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무적인 활동에 뛰어드는 것에 겁을 먹기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게임 제작이나 라즈베리 파이 프로젝트 등 개발은 꾸준히 해왔지만, ‘보안’이라는 새로운 영역 앞에서 저는 다시 백지상태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 역량이라는 베이스
하지만 이 빈칸들은 제가 앞으로 채워나가야 할 명확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비록 보안 실무 능력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과거에 쌓아온 개발 경험은 제가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 분석의 기초: 시스템을 직접 빌드해 본 경험은 로그의 생성 원리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분명한 강점이 됩니다.
- 도구의 활용: 단순히 남이 만든 툴을 쓰는 것을 넘어, 분석에 필요한 스크립트를 직접 짜며 나만의 분석 체계를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 미션을 마치며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성장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비록 카테고리들이 비어있고 스스로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이 블로그를 배움의 기록장으로 삼아 빈칸을 하나씩 실력으로 채워나가겠습니다.
훗날 이 회고글을 다시 보며, ‘그때는 그랬지’라고 웃으며 말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보안 전문가가 되겠습니다.